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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원은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추진사업과 관련해
올해부터 3년간 동해안권, 남부권, 북부권 3개 권역별 
국산밀 적품종 선발시험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밀 수확기를 앞두고 지난 15일 경주시 안강읍에서 
국산밀의 경북지역 적합 품종 선발시험 
중간 점검 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김종수 연구개발국장과 경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밀 4품종 
금강, 새금강, 백강, 황금알에 대해
경주지역 시험 재배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지난해 10월 파종한 국산밀 4품종의 경우,
내한성, 생육상태 등이 대체로 양호했으며 
특히 백강밀이 경주지역에서 
재배 적응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현장에서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주를 중심으로 한 동해안 권역의 
국산밀 현지 적응 평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